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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k run dev 2022. 1. 2. 16:53

이번 연도는 큼지막한 터닝포인트들이 유난히 가득했었다..

 

디자이너에서 개발자로 대구에서 서울로 열심히에서 열심히와 꾸준히로 

돌아보면 아쉬웠던 선택들도 많았지만 한 번쯤 자신에게 고생했다고 토닥여줄 만큼 

바쁘고 치열하게 보냈던 것 같다.

 

나름대로 만족?

 

개발의 ㄱ 자도 모르던 올해 초부터 부트캠프참가

 

리액트를 왜 쓰는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취업을 위해서 배웠던 얄팍한 프레임워크 지식

취업 후 너무나도 부족했던 개발 지식과 기초 등을 깨닫고 하루하루 우직하게 공부했다 :)

개발뿐만 아니라 일에 몰입하는 방법 시간을 효율적으로 투자하는 방법 등도 잘 배운 것 같다!

 

벌써 개발자가 된 지 6개월이 되어 가고 있다...!

 

웃긴 이야기지만 리액트 개발자?라는 아주 가벼운 아이덴티티로 입사해 

여러 우여곡절을 겪은 후 (삽을 한 20자루는 부러뜨리지 않았나... 싶다) 현재는 

vue와 springboot를 이용해 풀 스택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사실 풀 스택으로 커리어를 이어가는데 고민을 많이 했었다 여러 개발자 분들께 조언을 구해봐도

한 가지를 날카롭게 파는 게 좋다 vs 전반적인 사이클을 다 아우를 줄 알아야 한다.

라는 결론이 나왔다... 꽤나 주관적인 영역일 수도??..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현재 풀 스택으로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고 매우 만족스럽다.

 

현재는 개발자 커리어 내내 평생 혹은 오랫동안 만들어 나갈 프로젝트를 프런트와 백 혼자 구성해서 만들고 있다 ㅎㅎ

 

다니고 있는 회사도 최근 투자 유치를 성공해 재정적으로 안정되어가고 있고 성장 중이다.

언제까지 다니게 될진 모르겠지만 다니는 동안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최선을 다해 비즈니스 가치를 만들고 싶다.

 

이제 생산성에 있어선 제법 주니어 티를 벗어나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자화자찬 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ㅎㅎ 

 

부족한 전공지식을 채우기 위해 올해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습득을 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올해 초 배포해 사용자 분들 가까운 지인분들께 오픈할 예정이다..!

 

근무 중인 회사 또한 서비스 지역을 넓히고 신사업을 꾸준히 오픈해 매우 빠쁘겠지만..!

지금 같은 우직한 마음가짐과 개발자가 왜 되고자 했는 근본적인 마인드를 순간순간 상기시키며 지치지 않고 

더 성장할 수 있는 2022년이 되기를 기원한다..!

 

꾸준히 하루하루 어제보다 0.1이라도 나은 사람, 개발자가 된다면 언젠가 임계점을 뛰어넘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ㅎㅎ 

 

2021년 정말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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