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k run dev
김프로의 회사생활 팁 feat. 개발자 (아주 중요하지만 아무도 안 알려주는) 본문
15년 차 정도되는 시니어 개발자분이 감사하게도,
회사생활에 대한 사내 세미나를 열어주셨다.
평소에 같은 동료로서, 같은 개발자로서 존경심을 갖고 계셨던 분이 해주셨던 말들을 짧게 요약해 보고,
"어떤 사람이 일을 잘하는 사람인가?"에 대한 개념이 잘 서지 않을 때마다 봐야겠다.
프로? 아마추어?
어떤 한 분야(종목)에 대해서
- 아마추어 : 돈을 내고 즐긴다.
- 프로 : 돈을 받고 직업으로 일한다.
ex) 게이머
- 아마추어 : 시간이 날 때 틈틈이 즐긴다. 꼭 승리하지 않아도 즐거우면 OK
- 프로 : 목표는 승리, 승리를 위해서라면 합법적인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목적달성
프로(의식)?
- 몸값에 맞는 가치를 한다.
> 사장님 또는 고객은 쉽게 돈을 주지 않는다.
> 항상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가치를 원한다.
- 어떤 상황이든 항상 꾸준히 성과를 낸다.
-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한다.
- 살아남는 문제: 동물 vs 인간
> 야생에서 동물은 어떻게 살아남는가
- 프로로서 자세를 유지한다. (성과는 둘째 치고)
-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게 아니라 회사가 원하는 걸 한다.
회사는 어떤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가
(제일 위가 제일 소중한 사람)
- 어떻게든 책임지고 끝까지 과업을 달성하는 사람
- 조직에 필요한 역할을 해주는 사람
- 일을 잘하는 사람
- 누가 하라고 안 해도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하는 사람
-....
-....
- 실력만 아주 뛰어난 사람
-....
프로의식에 대한 나만의 기준이 필요
내가 얼마나 성과를 냈을 때 회사에서 만족하는가
회사가 나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스스로 파악하여 객관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중요
프로 회사원 (개발자?)
- 회사에 현재 어떤 일이 중요한지 거시적으로 파악한다.
- 동료의 성향을 파악한다.
- 동료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한다.
- 사양을 꼼꼼하게 파악한다. 사양에 부족한 부분이나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물어본다.
- 테스트를 어떻게 할지 개발하기 전에 고민한다.
- 상상하지 않고 적혀있는 대로 기계적으로 개발한다.
- 동작하도록 개발한다.
- 보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다듬는다. (코드리뷰 시간 단축 전략 필요, 시간 => 자원 => 돈)
- 각 배포 환결별로 테스트, 테스트, 테스트....
=> 개발 자체보다 개발 외적인 것들이 생각보다 비중이 크다.
나는 어떤 프로가 될 것인가
경력 이직은 인맥이 반
같이 일했던 동료 중 좋았던 동료를 다른 회사에서도 찾게 되어있음
위아래 옆 포함해서 나는 그들에게 책임감 있는 동료로 보여야 한다.
생각 정리
나는 프로인가 아마추어인가
직업 시장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전문가가 될 것인가, 단순한 직장인이 될 것인가
단순한 직장인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가능한가
일에 프로가 되지 않으면 일에 포로가 된다.
나의 첨언
개발자 커리어 내내 나는 어떤 제품을 만들게 될 것이다.
그 제품은 나의 걸어온 커리어를 대표하는 얼굴들이며,
이러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위에서 말했던, 프로자세로 나의 제품들을 만들어야겠다.
'T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디터 개발을 하면서 깨달은 점...(틀린 질문을 하니까 옳은 답이 나올 수 없다..) (0) | 2022.06.30 |
---|---|
HTTPS로 배포하기 (0) | 2021.05.21 |
퍼포먼스 마케팅 (0) | 2021.05.16 |
좋은 개발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0) | 2021.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