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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99 회고록

항해 99 5주차 회고록

hmk run dev 2021. 4. 5. 01:11

항해 5주 차 주특기 심화 기간이 어느새 지나갔다...

 

주특기 기초 기간에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지라 심화 주차가 시작되기도 전에 많이 걱정이 됐고

스트레스로 인해 장염 증세까지 보였던 한주였고 심적으로 매우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나 1주 차보다 훨씬 많은 분량의 학습자료들이 펼쳐졌고 쉴 새 없이 이해하려고 모든 신경을 집중시켰다

쉽지 않았다 저번 주처럼 과제를 완성하지 못했고 또다시 자신에 대한 실망감을 느끼며 하선에 대한 상담을 받기도 했다

상담 전까지 하선에 대한 의지가 강했으나 막상 상담시간이 다가오니 내가 항해 99에 참가할 때 가졌던 나의 다짐들이

생각나며 현재의 나의 모습이 너무 부끄러웠다

 

사실 솔직하게 말하면 항해 99 커리큘럼이 코딩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코딩 왕초보가 하기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무래도 스파르타 코딩 측에서도 처음 운영하는 부트캠프이다 보니 난이도를 잘못 조절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항해에 대한 믿음이 조금씩 흔들리면서 마음이 불안해져 갔다.

 

그러나 타고있는 배가 불안하더라도 어떻게든 노를 저어가든지 수영해서 나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부딪히고 또 부딪혀보는 것이 훗날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라는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 

무식하게 노트에 코드를 적어놓고 작동 순서와 원리를 공부해봤다.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고 응용할 실력도 되지 못했지만 조금씩 코드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앉아서 주 100시간 코딩하는 것이 힘든 것이 아니라 부족한 나의 역량 때문에 팀원들에게 해가 될까 봐 너무 심적으로 압박을 받았던 것 같다. 만나게 될 팀원들을 위해 후회하지 않기위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 앞으로 남은 항해는 

"이쯤 하면 됐어"라는 생각을 버리고 온전히 초집중으로 임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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